고창, 찾아가는 치유문화프로그램 '고창문화약손' 성료 > 보도자료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면지역을 찾아가는 치유프로그램인 ‘고창문화약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창문화약손은 코로나 등으로 대외활동이 위축된 면지역 고령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치유문화활동가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협력해 답답한 일상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락(樂) 100세를 위한 치유문화체험’을 주내용으로 추진한 가운데 우선적으로 신림면, 해리면, 무장면, 성송면, 아산면에 위치한 송촌마을, 왕거마을, 신월마을, 양실마을, 상복마을 등 5개 마을 경로당에서 열렸다.

주강사로 활동한 박세근 치유드림랜드 원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단절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선사시대로부터 고창지역 사회에 내재된 치유정신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보듬는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향후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치유프로그램 전문기관 등과 함께 고창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