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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고창문화민회, 고창문화민주주의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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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4회 작성일 21-12-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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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 시간도 아껴서 토론시간에 할애하는 문화력 과시


고창문화도시시민추진단과 고창문화민회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차 고창문화민회(이하 민회)6일 오후 고창읍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고창문화도시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지난 81차 민회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주민회의체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의제별 5개 분과를 주축으로 라운드테이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민회에 대해 시민추진단은 11월 한달 동안 라운드테이블 활동을 통해 제시된 성과를 발표하고 분과별로 논의된 의제들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집중 토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염종명 고창문화도시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사전에 배포한 인사말에서 치유문화도시를 화두로 계절 지나는 줄 모르고 달려 온 듯하다면서 고창문화민회가 시민사회의 공론장이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싹틔우는 과정이었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시민추진단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의제들이 보다 깊은 고민과 토론, 숙의 과정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 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민회의 특징은 전체 진행을 이영덕 문화도시시민추진위원이 주재하는 등 외부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지원 없이 그동안 문화도시원센터와 고창문화관광재단 등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육성한 고창지역 인재들이 민회 전반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또한 통과의례처럼 진행하는 오피니언리더들에 대한 의전을 과감해 생략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그 시간을 부족한 토론시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 이목을 끌었다.

 

이날 민회에서는 김일수, 황향숙, 조순임, 신미희, 정아롱다롱 씨 등 각 분과활동 대표자들의 성과발표에 이어 민회 활동의 꽃이자 문화민주주의의 결정판인 5개 분과별 의제 토론이 100분 동안 진행되었다.

 

토론장을 달군 이날 의제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마을공동체를 위한 정원가꾸기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문화향유를 위한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주도 문화거버넌스 구축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문화시민활동가 및 공동체 지원방안 어떻게 할 것인가? 등으로 격론을 펼쳤다.

 

한편 이날 민회 자리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문화예술, 시민사회단체, 교육, 농수축산업 등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참여해 문화민주주의를 직접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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