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문화내셔널트러스트 활동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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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문화원 원로 문화연구자들 현장 누비며 노익장 과시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한국내셔널트러스의 협력을 받아 실험적으로 추진한 ‘시민이 지키는 우리문화 – 고창문화내셔널리스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성공공유회를 지난 26일 고창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고창문화원(원장 조기환)과 함께 고창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론교육과 컨설팅, 현장조사를 실시해 왔다.
양 기관은 고창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책임연구위원 15명이 주축이 된 ‘고창자연·문화자원발굴단’(이하 발굴단)을 결성해 고창지역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시민의 관점에서 보존해야 할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을 조사 작업에 골몰해 왔다.
이 과정에서 발굴단은 공음면 군유리 출신의 세습 무녀 배씨, 대산면 매산리 화순오씨 정려각, 고수면 평지리 황룡사 범종 등 총 16건의 문화자원이 시민들의 관심과 후속 노력이 요청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또한 이들은 이번 시범활동을 계기로 전문적인 조사역량 및 시민조사인력 양성 등 고창문화내셔널리스트 활동에 대한 발굴단으로서의 한계와 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을 이뤘다.
한편 발굴단은 향후 고창문화내셔널리스트 활동 과정에서 발굴한 자원들에 대해 시민들로부터의 공감대를 형성 방안과 관련 연구 및 활용 방안 등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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